에어컨의 대표적인 고장증상인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제일 먼저 냉매누설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A/S를 요청하면 가스만 넣고 가는 경우가 많고 마치 에어컨 가스를 주기적으로 넣어야만 하는것처럼 설명하는 일부 기사님들이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정보이며 에어컨 가스의 누설은 설치자의 과실일 확률이 큽니다.
설치 보증기간 이내의 제품이 가스가 누설되었다면 설치기사에게 연락해서 누설부위를 찾고 조치를 취한 이후 냉매를 충전하여야 이후 또다시 냉매누설로 인한 고장증상이 없습니다.
또한 고장증상으로 인한 냉방불량인데 에어컨 가스충전을 의뢰 했더니 출장오신 기사님께서 냉매를 충전하셨다면서 비용만 받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기 고장으로 인한 증상이라면 냉매가스를 넣을 수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에어컨 냉매가스는 반영구적이며 이사등의 이유로 배관을 해체하였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충전할 필요가 없습니다.